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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활엽수종의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금봉자연휴양림에서는 10월의 끝자락인 29일 오후5시 청소년과 함께하는 숲속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에는 지역의 문화봉사단체회원인 의성시낭송회 강점희씨의 시낭송, 김차경씨의 성악, 장경수씨의 섹소폰 연주등이 고요한 깊은 산속의 적막을 깨고 잔잔하게 울려 퍼지며 깊어가는 가을밤 색다른 문화체험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청소년들과 호흡을 같이할 수 있는 안동길원여고 ‘소유’의 댄스무대가 현란하게 펼쳐지면서 연예인의 축하공연, 2인조 혼성그룹 ‘소울하모니’, 솔로발라드댄스가수 불랙라이머, 여성3인조그룹 일랙bb가 출연해 청소년들에게 인기 ‘짱’ 인 무대가 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특별히 의성군을 상징하는 글귀와 문양등을 넣어 밤하늘에 수를 놓은 레이저쇼를 가미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휴양림 이용객들에게도 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이 행사를 기획한 의성군 장효식 산림과장은 “이 행사를 지원해준 경북도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볼거리 위주의 공연에서 탈피, 색다른 문화체험을 통해 우리고장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출처 :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카페 홈페이지 | 
